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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2심 재판부는 “피고인은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게 된 것을 기회로 총 46억원이 넘는 금액을 편취했다. 특히 피해자 D씨는 아무런 잘못없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는데도 피해가 전혀 회복되지 않았다”며 “피해자들에게 피해배상금이라며 사용할 수 없는 가상화폐를 제공해 또 다시 기망하거나 관련자들에게 허위진술할 것을 적극 부탁했다”고 했다.이어 “피해 배상을 하전세자금대출 연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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